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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사람 입에선 악취가 난다?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은 직장인들의 경우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입에서 풍기는 고약한 입냄새는 인간관계에 있어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평소 꾸준한 칫솔질에도 구취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지금 체중계에 올라가 체중을 재어 보도록 하자. 비만 또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일수록 구취가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치과연구학저널(Journal of Dental Research)’ 12월 호에 실린 연구결과에 의하면 다양한 체중과 키를 가진 8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 또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일수록 구취가 심할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고 한다.

비만과 구취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위의 연구를 통해서 그 정확한 상관관계는 알아낼 수 없으나 입 속을 건조하게 만드는 식습관과 자기 관리 소홀은 비만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커 이들로 인해 구취가 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구취로 병원을 찾는 이들 중에는 비만한 사람들이 많으며 이들은 비만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져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서 구강 건조가 발생되고 이로 인해 구취가 심해지기도 한다고 한다.

결국 구강의 건조가 구취를 발생시킨다는 이야기이다. 우리의 입으로 들어오는 많은 음식물들은 그 산물로 수 많은 박테리아를 생성시키고, 박테리아들은 구취의 원인이 되는 황화수소(H2S)를 발생시킨다. 박테리아의 생성을 억제시키고 입 안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침으로 침의 분비가 적어지거나 침이 마르게 되면 구취가 심해지는 것이다.

만약,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구취가 심하다면 혹시 담배를 피거나 커피를 많이 마시지는 않는가 담배는 구강건조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입 속에 존재하는 산소의 양을 감소시켜 혐기성 박테리아의 생성을 촉진하여 구취를 유발하며, 커피의 경우 마시기 전에는 좋은 향을 풍기지만 입에 들어가게 되면 입 속 박테리아들의 번식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여 구취를 유발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구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조절하고 커피와 담배를 줄이는 등 구강의 건조를 방지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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