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13일 복지부 산하 '뷰티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
'뷰티산업선진화지원센터'가 설치됐다.
금번 정부차원의 위원회 구성과 센터 설치는 뷰티산업계에서는 최초로 뷰티산업계의 오랜 염원인 총괄 추진체계가 구성돼 향후 뷰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11시부터 개최된 제1차 위원회에서는 그간의 뷰티산업 선진화 지원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이 논의됐다.
학계, 관련업계, KOTRA, 한국관광공사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기존에 발굴된 과제의 추진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법령 및 제도 정비, 기타
현장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추가 발굴하는 등 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2시 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복지부와 진흥원 관계자, 뷰티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뷰티산업선진화지원센터'
설치 현판식이 개최됐다.
진흥원 내 센터에서는 기존 해외환자 유치산업 및 화장품산업 육성 등의 경험을 살려 영세업자 역량강화 등 사업을 수행하고, 관련기관과
기업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뷰티산업 선진화를 위한 실무추진 역할을 하게 된다.
현판식에 참석한 박남식 박준뷰티랩 회장은 "산발적으로 발전해 오던 뷰티산업의 구심점이 만들어진 만큼, 한국 뷰티가 글로벌 뷰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10월 28일, 제18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뷰티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안은 기존 규제위주의 관리에서 벗어난 것으로 영세 자영업자의 프랜차이즈 지원 및 역량 강화,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광 활성화와
해외진출 지원 등의 과제가 포함돼 있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