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화장품이 피부에 흡수되는 정도와 그 패턴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법이 관련업체에 제시되어 더욱 안전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화장품의 피부 흡수정도와 흡수패턴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제시한 <생체 외 피부흡수시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피부는 크게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에 적용한 화장품은 원료의 종류 또는 형태에 따라 그 흡수정도 및 흡수패턴이
달라지고, 화장품을 바른 부위의 피부 상태 등도 피부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피부에 바른 화장품이 피부의 각 층에서 어떤 패턴으로 어느 정도 흡수되는지 여부는 화장품의 효능을 나타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화장품의 피부흡수정도 및 흡수패턴을 평가하기 위해 적절한 시료 준비방법, 피부투과장치를 통해 투과된 시료의
양, 시료가 흡수된 피부를 분석하는 방법 등 피부흡수시험에 대한 상세한 시험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화장품의 피부흡수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 확보가 가능하게 되어 일반 소비자들이 좀더 안전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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