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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정신적 이유로도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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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정신적 이유로도 올 수 있다


머리카락은 정상적으로 하루에 약 100개 정도씩 빠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같은 머리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모발 개개의 성장 주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모발의 성장 주기가 모두 같게 된다면 동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털갈이와 같이 모발이 한꺼번에 빠지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실제로 인간에서도 모발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


탈모는 여러 가지 원인 때문에 생겨날 수 있지만 머리털의 모근과 피부 사이의 결합이 약해져 생겨난다는 사실은 틀림이 없습니다. 비듬이 많은 경우에도 털구멍이 막히고 모근이 약해져 머리털이 많이 빠질 수 있으므로 자주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이외에도 털을 만드는 모유두(毛乳頭)의 활동이 나이를 먹게 되면 약해지는데, 30대부터 머리가 벗겨지고 탈모가 진행되는 노인성 탈모증도 있습니다. 이때는 마사지같은 물리적 방법을 써서 모유두를 자극해 머리털의 성장을 돕는 요법이 요구됩니다.

일시적으로 생겨나는 탈모증으로는 퍼너나 헤어드라이어를 지나치게 하거나 편식처럼 음식 때문에 생기는 수도 있지만, 정신적 긴장이나 정서의 부조화 같은 이유 때문에 모근의 혈관이나 신경의 활동이 나빠져 일어나는 탈모가 있습니다. 흔히 이렇게 생기는 탈모는 둥글게 생긴다고 해서 원형 탈모증이라 합니다.


탈모증의 치료와 예방


원형 탈모증은 두피나 눈썹 부위에서 동전 모양으로 모발이 듬성 듬성 빠지는 거이 특징으로, 대표적인 스트레스성 탈모증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때 탈모를 지나치게 근심하고 신경을 쓰게 되면 오히려 고치기 어렵게 되지만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내면 다시 머리털이 재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춘기 이전에 탈모가 발생되었거나 두피 모발이 모두 빠지는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과 동반된 경우, 조갑 이상을 동반한 경우, 발생한 지 5년이 경과한 경우에서는 자연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난치성입니다.

탈모증에 대한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으나 무엇보다도 환자 자신이 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점잔만 빼고,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명확한 감정의 표시 없이 지내는 소위 원만한 사람일수록 해소되지 않은 스트레스와 정신적 이유 때문에 여러 가지 병이 생겨나기 쉬운데, 자기 감정에 따라 숨김없이 잘 웃고 울 수 있는 사람일수록 탈모증은 생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하며, 충분한 영양(철분, 아연, 비타민,단백질) 섭취와 적절한 운동, 심한 다이어트 금지, 그리고 머리를 강하게 따거나 묶지 않는 것 또한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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