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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피부염 이런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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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피부의 특징은 극히 미성숙한 상태로 인해 외부와의 경계를 이루는 각질층이 성인에 비해 얇고 각질층의 수분 함유량 및 각질 내와 그 표면에 함유된 지질량도 적습니다. 이러한 피부는 땀샘 등의 주요 부속 기관들이 아직 미성숙한 상태라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없으면 쉽게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짓무름..기저귀 피부염..

기저귀 피부염은 기저귀를 차고 다니는 어린아이들이 경우, 기저귀 부위가 빨개지면서 오돌오돌 나게 되는 것으로 심하면 피부가 짓무르고, 대∙소변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자극물질에 의하여 피부장벽이 손상돼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부모님들은 기저귀 부위가 빨개지면 기저귀 발진이라고 가볍게 여겨 진찰 없이 연고를 바르기부터 하지만 기저귀 발진은 기저귀 습진과 칸디다증(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에 감염되는 병)의 두 가지로 경우에 따라서는 세균, 진균, 또는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저귀 발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무슨 종류의 병인지부터 의사의 진찰을 받아 확인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아기를 괴로움으로부터 하루 빨리 해방시키는 일입니다.


물집이나 딱지를 형성하는 농가진

농가진은 피부에 물집이나 딱지를 형성하는 질환으로 물집이 생기는 수포성과 생기지 않는 비수포성 두 가지로 나뉘고, 연쇄상구균이나 포도상구균에 접촉이나 전염에 의해 발생됩니다.

농가진은 쉽게 터져서 남은 부분은 테를 두른 듯이 수일간 남아 있고, 중심부는 얇으며 납작한 벌꿀 같은 색 또는 황갈색의 딱지가 형성됩니다. 병변 부위를 손가락으로 긁거나 수건으로 닦으면 몸의 다른 부분으로 퍼지게 되고, 심한 경우 통증이 생기며, 열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화농성 연쇄구균에 의한 농가진의 일부에서 피부 감염 18-21일 후에 신장질환이 잘 발생하므로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농가진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다른 아이들과 접촉을 피해야 하고, 발진에 직접 접촉한 사람은 접촉된 부위를 비누와 물로 철저히 닦으며, 감염된 아이는 옷과 수건을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농가진을 일으키는 균은 피부 상처가 있는 곳에 침범하므로 피부를 긁지 않도록 손톱을 잘 깎고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땀 배출 시 막힌 깊이에 따라 증상이 다른 땀띠

땀띠는 고온 다습한 기온에서 땀이 표피로 나오면서 적절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면 발생되는 질환으로 땀의 배출 시 막힌 깊이에 따라서 증상은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신생아나 열이 나는 사람의 겨드랑이, 머리, 목 등에 잘 생기는 물방울 모양의 물집을 형성하는 병변은 피부의 가장 얕은 부위에서 막혔을 때 나타나며 가려움증이나 염증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은 부위가 막힌 경우 홍색의 물집이나 피부 병변을 형성하며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는 농이 생기기도 합니다.

땀띠가 있는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으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덥지 않게 해서 땀을 덜 흘리게 해야 하고 자주 씻어주어서 피부를 청결히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러스 질환..물사마귀

물사마귀는 pox 바이러스 중 molluscum contagiosum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됩니다. 주로 소아에 많으며, 남아에서 더 흔히 발생되고, 접촉이나 병변 부위를 긁은 후 몸의 다른 부위를 만지면 전염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물사마귀는 둥근 모양의 병변이 특징적이며, 피부색 혹은 분홍색을 보이기도 하고, 크기가 큰 병변은 대부분 중앙부에 배꼽모양을 보이기도 합니다. 주로 안면, 손, 몸 등에서 자주 발견 할 수 있고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개는 증상이 없으나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나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광범위하게 침범하고 이차적인 세균 감염도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자연히 없어지지만, 문제는 몸 여기저기 번지고, 가려우며 다른 피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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