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나도 모르게 어딘가를 긁다가 벌겋게 변한 피부를 보고 놀란 경험 몇 번 또는 자주 있었을 것입니다. 무슨 벌레에 물린 것도 아닌데 피부가 가렵고 벌겋게 붓는 등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도대체 무엇 때문인지 고민에 빠진 적이 많을 텐데요. 특정 물질에 유독 심하게 반응한다거나 그런 증상들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에는 접촉성 피부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에 나타날 수 있는 원발 자극성 피부염
원발 자극성 피부염은 일정한 농도의 자극을 주면 거의 모든 사람에게 피부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원인물질로는 세제(주부습진), 강산 또는 강알칼리성 물질(화학적 손상), 절삭유, 유리섬유, 타르 등 수업이 많으며 각질층의 상태, 노출 부위, 나이, 환경요인(온도, 습도 등) 등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정인에게만 나타나는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원발성 자극 피부염의 원인물질과는 달리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물질은 항원(알레르겐)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으나 항원에 예민한 사람에게는 피부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항원 물질은 대부분 니켈, 크롬, 코발트 등 화학물질이 대부분이며, 항원에 노출된 부위에만 피부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항원 물질에는 고무제품, 니켈금속, 크롬, 수은, 향료, 농약 등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에서도 정확한 항원 물질을 찾아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고무제품: 브래지어, 고무장갑, 팬티, 거들, 신발, 피임기구 등 2. 니켈 금속: 시계, 배지, 귀걸이, 목걸이, 팔찌, 반지, 메달, 안경 등에 포함된 니켈 3. 크롬: 시멘트, 고무 공장, 페인트, 장식, 디젤 엔진, 유리공장, 인쇄, 전기, 절삭유, 용광로 및 제지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4. 향료: 화장품, 향수, 샴푸제, 염색제 등
광선에 예민한 광독성 및 광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광독성 피부염과 광알레르기성 피부염은 원발 자극성 피부염과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개념이나 자외선 등 빛이 추가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납니다. 광독성 피부염은 광선을 쪼인 후 수시간 내에 광선 쪼인 부위에 일광 화상의 경우와 같은 증상이 항진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광알레르기성 피부염은 광선을 쬐고 2-4일 후에 광선 노출시 습진성 병변을 일으킵니다.
향료, 약물, 색소, 타르나 피치 계통의 물질에서 흔히 발생하나, 광독성과 광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구분이 어렵습니다.
접촉 부위에 두드러기가 나는 접촉 두드러기 증후군
특정 물질에 접촉한 후 그 노출된 부위에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질환이며, 원인 물질로는 금속, 약물, 동식물, 방부제 등 여러 물질에 의하여 유발될 수 있습니다.
|